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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이전에 사용하던 퀵차지 5포트 지원 멀티 충전기가 어떤 증후도 없이 사망했다. IT기기들의 돌연사는 아무 대처도 없는 사용자들에게 멘붕을 주기 충분하다. ㅜㅜ 충전기들 어디 둔 거야....

     

    멀티 충전기 구입에 1순위는 무엇일까? 요즘 IT기기의 액세서리는 가격이 낮다는 이유 만으로 AS가 불가능한 것들이 많다. 3000원짜리 충전 케이블도 5개면 1만 5천 원이다 고장남 날린다, 3~5만 원 되는 충전기도 외산의 경우 AS가 안되는 것이 많다. IPTIME은 사후관리 하나 만은 국내 최고다. 난 삼성보다 났다고 생각한다. 물론 초기 품질은 빼놓고 얘기다.

     

    가격은 27,940원에 11번가에서 구매했다. 쿠폰 사용이 가능한 날을 잘 잡아보자.

     

    이렇게 고장이 나고 보니 제품 선택을 위한 구매 우선순위를 매겨봤다

    1순위 : 사후관리.

    2순위 : 품질(오래된 회사 제품)

    2순위 : 고속 충전(퀵 차지 3.0)이 3개 이상.

    4 순위 : 작아야 한다.

    5순위 : 가격이 싸다.

    6순위 : 전원이 어댑터가 아니고 전원선 방식이어야 한다. 

     

    이렇고 웹서핑을 하다 보니 iptime이 충전기를 만들어 좀 놀랐다. iptime공유기를 오래 쓰다가 ASUS로 돌아선지도 언 5년 미워도 다시 한번 맘으로 iptime을 선택했다.

     

    원래는 아래 UP805-QC5를 맘에 뒀다. 하지만 이게 누워있는 디자인이다 어디 깔아 두기도 그렇고 패스다 왜 그랬니 iptime.

     

     

    어쩔 수 없이 UP605-QC2를 선택하기로 한다. 고속 충전 포트가 2개뿐이지만 가격도 좀 더 착하고 옆으로 세워서 짱박을 수 있다. 모양은 이렇다. 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패키지는 본체, 전원 케이블, 매뉴얼이 동봉되어 있다. 패키지도 심플하지만 포장이나 디자인 외관도 군더더기 없다.

    대략적인 크기는 12cm * 8cm이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아쉬운 점은 퀵 차지 3.0 포트가 2개뿐이다. 5개가 모두이면 좋지만 3개도 안돼서 많이 망설였다. 핸드폰 2대에 태블릿 1대 충전이 필요한데 아쉽다.

     

     

    충전을 해보자.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 8은 퀵 차지 2.0 대응이라 충전시간이 더 길수 있다 참고만 하시길.

    61%일 때(남은 게 49%) 49분,  94%일 때(남은 게 6%) 12분 충전은 완충에 가까워 질수록 느려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대략 0%에서 풀 충전을 하려면 1시간 20분 ~ 1시간 50분 정도가 걸린다. 엄청 빠른 거 같지는 않다. 

     

     

    장점:

    1) 우수한 사후관리

    2) 다자인 좋다(콤팩트하다).

    3) 발열이 적다. -> 겨울이라? 내방이 추워서? 암튼

    4) 가격이 저렴은 아니나 준수하다.

     

    단점:

    1) 고속 충전포트가 2개뿐이다. -> 그래서 싸다.

     

    총평:

    5점 만점에 4.5점 주겠습니다. 아직 일어나지 않은 고장을 두려워하는 걱정인형의 보험 같은 iptime.

     

 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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